수제맥주 세븐브로이맥주㈜는 경기 양평군에 설립한 세븐브로이양평㈜ 공장 준공식을 28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평군 정동균 군수, 경기도의회 이종인 의원, 양평군의회 송요찬 부의장, 박현일 의원, 황선호 의원, 이혜원 의원, 전진선 의원, 윤순옥의원 등 관내 기관장과 세븐일레븐 정승인 대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친환경 최첨단설비인 Micro-Brewery를 갖춘 이 공장에서는 천연원료로 빚어 맛과 향이 확실히 차별화된 에일 타입의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생산하게 된다. ‘한강맥주’ ‘서울맥주’ ‘양평맥주’ 3종류의 브랜드로 판매된다.
세븐브로이양평 공장은 레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다. 세븐브로이맥주 마케팅총괄고문 김정수씨는 “이번에 완공한 세븐브로이양평 공장은 수제맥주와 함께 레저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타운형 공장”이라고 소개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준공식 기념행사로 이날 ‘제1회 세븐비어페스트’도 펼쳤다. 캠핑 마니아들과 레저를 즐기는 가족들을 초대했다. ‘탁PD의 여행수다’ 팟캐스트 팀이 진행하는 인터넷방송과 홍대 인디밴드과 밤10시까지 공연을 했다. 이후에는 탠트촌에서 캠프파이어 등을 즐겼다.
세븐브로이맥주는 국내 최초로 지역이름맥주인 강서맥주, 달서맥주, 전라맥주, 서초맥주를 출시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인기몰이를 하던 세븐브로이맥주는 ‘문재인 대통령 초청 청와대 호프미팅 만찬주’가 되면서 물량부족 사태를 겪을 만큼 찾는 이들이 많은 유명맥주가 됐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