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올해 처음 나온 한 경기 4삼진

입력 2018-07-30 08:01
추신수. AP뉴시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4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쳤다. 추신수는 2015년 7월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4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이어 5회와 7회 타석에서는 모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78(388타수 108안타)로 떨어졌다.

그러나 텍사스는 추신수의 부진 속에서도 휴스턴을 상대로 4대 3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