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공주’ 故 캐리 피셔, ‘스타워즈9’ 등장(ft.마크해밀)

입력 2018-07-29 12:54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촬영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16년 별세한 고(故) 캐리 피셔가 내년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9’에 복귀한다.

제작사 루카스필름은 “레아 공주 역의 캐리 피셔가 ‘스타워즈: 에피소드9’에 등장한다”며 “에피소드 7편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촬영분 중 미공개 영상을 스토리라인에 맞게 활용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도 돌아온다. 스카이워커 가문의 이야기가 이번 편에서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루카스필름은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스카이워커 서사시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9’에는 배우 나오미 애키(레이디 맥베스 역), 리처드 E.그랜트(로간 역) 등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영화는 내년 12월 20일 개봉을 목표로 오는 8월 1일 촬영에 돌입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