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민영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박서준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또 막을 내렸네요”라고 시작하는 짧은 글과 함께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 종방연 현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그는 “종방연 날 여러분들과 이야기하면서 다들 공감했던 말들이 ‘이번 작품 참 재미있게 했다’였습니다. 일주일을 열흘같이 보내며 함께한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 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이 드라마를 보시며 팍팍한 현실에서 일주일의 두시간을 행복하게 보내셨다면 아마도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 관계자분들의 바람이 이뤄진 것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또 좋은 작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드라마 종영 직후 불거진 박민영과의 열애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앞서 스포츠동아는 27일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3년째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작품 속 연인 연기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서 발견된 같은 운동화, 모자 등을 언급하며 열애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문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