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물놀이 하던 피서객들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오후 1시13분쯤 전남 광양 백운산 자락 한 계곡에서 고교생 A군(17)이 물에 빠졌다.
A군은 다른 피서객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군은 학교 친구 6명과 함께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오후 2시52분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는 김모(67)씨가 물에 빠졌다.
김씨는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씨는 산악회 회원과 가족 등 일행 40여명과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사고를 당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백운산·지리산 계곡서 물놀이 하던 피서객 숨져··주의 요구
입력 2018-07-28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