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서양화가 박영미 화백의 개인전이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부산 연산동 부산시청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오프닝은 30일 오후 6시다.
이번 전시회 작품의 제목은 모두 ‘내안愛풍경’이다. 박 화백은 여행을 하면서 본 ‘골목길’과 ‘꽃’, ‘자전거’, ‘여인’ 등을 화폭에 담았다. 그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것을 주제로 했다”며 “ 일상의 평화로움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미술공모대전과 김해미술공모대전에서 특선 및 입선한 박 화백은 부산국제아트페어부스전(벡스코), 부산회화제(부산문화회관), 향토작가 50인 초대전(금정문화회관), 부산예우회전(건축사회관), 작은미술제(한국미술관), 부산풍경화회 회원전(금정문화회관)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