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면서 경북 고령의 한 70대가 밭일을 하다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졌다.
2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30분쯤 고령 대가야읍 채소밭에서 쓰러진 A씨(75)를 이웃 주민이 발견했다.
119구급대가 A씨를 응급조치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폭염에는 밭일하지 마세요
입력 2018-07-28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