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니스의 간판 스타 정현(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8강으로 복귀 대회를 마무리했다.
정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ATP 투어 BB&T 애틀랜타오픈 단식 3회전에서 라이언 해리슨(53위·미국)에 1대 2로 역전패했다. 먼저 한 세트를 따냈지만, 상대의 강한 서브에 고전하며 2세트를 내리 내줬다.
정현은 지난 5월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발목 부상으로 재활해왔다. 오랜 만의 정현의 복귀전에 국내 팬들은 ‘정현’ ‘정현 생중계’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놓으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