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자기방임 고위험 노인 레인보우솔루션 눈길

입력 2018-07-28 08:37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한승호)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양천구 사회복지 우수프로그램 ‘레인보우 솔루션’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양천구의 지원을 통해 진행했다.

‘레인보우 솔루션’ 프로그램은 양천구 내 자기방임 고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균형잡힌 밑반찬 연계를 통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레크레이션, 웃음치료, 치매예방, 원예활동, 미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27일 그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평가회에는 총 12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대상 어르신들의 우울증 감소, 사회적 관계망이 강화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레인보우 솔루션’에 참여한 성○○어르신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았는데, 레인보우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알게 되는 등 생활의 활력을 찾았다”며 “나를 변하게 만들어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과 레인보우 솔루션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의 은둔형, 자기방임 어르신들을 위하여 ‘레인보우 솔루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많은 활동들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