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밭일하던 80대 노모 숨진채 발견

입력 2018-07-27 16:09
계속되는 폭염속에 밭일을 하던 80대 노모가 열사병으로 숨지는일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츰 경남 남해군의 한 밭에서 A(82·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 아들로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은 이웃주민이 A씨 집 주변을 확인하다가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폭염경보 속에 밭일을 하러 나갔다가 일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 정화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