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주민감사청구심의 위원 위촉

입력 2018-07-27 09:51 수정 2018-07-27 09:54
충북도는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주민감사청구심의회’ 위원 9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총 13명으로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시민단체, 교수 등 감사 업무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9명과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0년 7월까지 2년이다.

주민감사청구제도는 지난 1999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2000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충북도는 2005년 2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건의 주민감사가 청구됐다.

도 관계자는 “주민 자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행정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감사청구 서명인 수를 낮추는 등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