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 26일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동광 전 감독을 새 경기본부장(전무이사)으로 선임했다. KBL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원활한 대외 커뮤니케이션, 심판부의 독립성 강화 및 체계적인 심판 교육 및 양성을 위해 경기본부장으로 김 전 감독을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경기본부장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KBL 경기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밖에 서울 삼성 썬더스와 안양 SBS 스타즈(현 KGC) 감독, 방송해설위원, KBL 재정위원 등 프로농구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KBL은 사무국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최준수 이사를 선임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