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먹방’을 보기 힘들 수도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권덕철 차관 주재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는 41.5%에 달하는 2022년 추정 비만율을 2016년 수준인 34.8%로 유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신체활동 활성화 및 건강 친화적 환경조성, 대국민 인식 개선 및 과학적 기반 구축 등 4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해당 대책을 통해 폭식을 조장하는 미디어·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 및 모니터링 체계를 2019년까지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네티즌 의견이 분분하다. “먹는 거 즐기지 않는 사람은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잘됐다”라는 찬성의견과 “먹방 싫어하지만 이건 정부에서 너무 나간 것 같다”는 반대의견이 팽팽하다.
서현숙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