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 임파서블6’)이 개봉 첫 날 60만 관객을 끌어 모았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 세계 최초로 전날 국내 개봉된 ‘미션 임파서블6’는 첫 날 관객 60만2072명을 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강동원 주연의 ‘인랑’(첫 날 관객 27만4590명) 등 동시기 경쟁작들을 큰 차이로 제쳤다.
이는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기도 하다. 전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오프닝 기록(47만1101명)을 가뿐히 넘었다. 역대 7월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이자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던 마블의 ‘스파이더맨: 홈커밍’ 오프닝 기록(54만5302명)까지 눌렀다.
개봉에 앞서 진행된 주연배우들의 내한 프로모션이 화제성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총 6편 중 4편의 홍보를 위해 방한한 바 있다. 무엇보다 톰 크루즈의 익스트림한 리얼 액션이 뜨거운 호평을 낳았다. 로튼 토마토 및 CGV 골든 에그 수치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 사상 대한민국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757만명,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612만명 등 매 작품 사랑을 받으며 2130만 이상의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를 기록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6’는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에 나서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D, 3D, IMAX 2D, IMAX 3D, 4DX, SUPER 4D 전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