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6’ 톰 크루즈 리얼액션, 제대로 즐기려면

입력 2018-07-25 22:28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 임파서블6’)이 전 세계 최초로 25일 국내에 공개됐다. 관객들의 열광적 반응은 일찌감치 예견된 것이었다.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리얼 액션, 다채로운 캐릭터, 장대한 비주얼까지. 이 영화를 관람할 때 놓쳐선 안 될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CG도 스턴트도 NO… 우주 최고 액션배우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대명사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에서도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압도적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파리 개선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오토바이 체이싱, 시속 160㎞ 도심 카체이싱, 배우 사상 최초로 도전해 100번 이상을 직접 뛰어내리며 완성한 상공 7600m 스카이다이빙 ‘헤일로 점프(HALO Jump)’ 시퀀스, 그리고 후반부 헬기에 매달리고 직접 조종하는 장면까지 톰 크루즈가 직접 소화했다.

개봉 전 내한 당시 톰 크루즈는 직접 액션 연기를 소화하는 이유에 대해 “오직 관객 여러분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의 열정으로 완성된 액션 장면들은 시원한 스릴을 선사한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발목 부상 투혼으로 완성된 건물 점프 액션 역시 놓칠 수 없다.


#2. 완벽한 팀워크… 시리즈 사상 가장 다양한 캐릭터 활약

‘미션 임파서블6’은 에단 헌트를 중심으로 한 여러 캐릭터들의 앙상블이 돋보인다. 에단 헌트와 함께 하는 스파이 기관 IMF 팀원 벤지(사이먼 페그)는 유머도 실력도 더욱 성장한 현장 요원으로 미션에 투입돼 보트 운전을 직접 하고 적과 격투를 벌이기도 한다. 1편부터 시리즈를 지켜 온 해커 루터(빙 라메스) 역시 결정적 활약과 촌철살인 대사를 선보인다. 새로운 IMF 국장 앨런 헌리(알렉 볼드윈) 또한 팀워크에 한몫한다.

전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압도적 존재감으로 데뷔한 전 영국 정보기관 MI6 요원 일사(레베카 퍼거슨)는 동료로 돌아왔다. CIA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는 에단 헌트의 리얼 액션과는 또 다른 결의 육탄 액션으로 대비를 이룬다. IMF를 긴장시키는 카리스마를 갖춘 CIA 부국장 에리카 슬론(안젤라 바셋), 치명적인 매력으로 또 다른 위기를 예고하는 브로커 화이트 위도우(바네사 커비)도 눈길을 끈다.


#3. IMAX에 4DX까지… 전 포맷으로 만나는 압도적 비주얼

‘미션 임파서블6’은 2D, 3D, IMAX 2D, IMAX 3D, 4DX, SUPER 4D 6개 포맷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리얼 액션을 일반적인 영화보다 최대 26%까지 확장된 비주얼로 즐길 수 있는 IMAX에 대한 기대가 높다. 내한 당시 톰 크루즈가 “꿈의 스크린”이라고 감탄한 최대 스크린 수퍼플렉스G 역시 각광받고 있다.

실감나게 액션을 만끽하려면 모션 체어와 환경효과가 더해진 4DX와 SUPER 4D가 제격이다. 이 영화에는 4DX 효과 중에서도 초고강도인 ‘4DX 익스트림 코드’를 적용한 장면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SUPER 4D 역시 오감을 자극하는 특수효과를 느낄 수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