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남’ 이규빈 “기사만 보면 노이로제 걸릴 거 같아…”

입력 2018-07-25 17:09
이규빈 인스타그램

‘하트 시그널2’에 출현해 ‘직진남’ ‘연하남’으로 인기를 끈 이규빈이 인스타그램에 추측성 보도로 인한 불편한 심정을 밝혔다.

이규빈은 25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계속 올려둘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규빈은 “이제는 카톡으로 기사를 받으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습니다”라며 “제 이미지를 악착같이 소비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너무 지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보고 기사 쓰세요. 제발 사실 확인하고 저를 이용하세요”라며 “적어도 제가 한 행동을 기반으로 기사를 작성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규빈은 “(오영주와) 아침에 카톡하는 사이 아니니까 속지 말아주세요”라며 “제가 카톡하고 왔다는건 단체 카톡방에서 장미누나와 카톡하고 왔다는 얘기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이블채널 tvN ‘문제적 남자’는 24일 방송 예고편을 통해 이규빈이 게스트로 등장할 것을 알렸다. 예고편에서 “오영주 씨 잘 계시죠?”라는 김지석의 질문에 이규빈은 “아침부터도 카톡하고…”라고 답했다. 이에 많은 언론사에서는 관련 기사를 쏟아냈다.

한편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이규빈의 인스타그램에 “이규빈씨 힘내세요” “불쌍하다…” “기자님들 사실 확인하고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등 이규빈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규빈 인스타그램 캡쳐

박태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