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폭격기’ 제리치, K리그1 19R MVP 선정

입력 2018-07-25 14:34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강원 FC)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제리치는 지난 21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제리치는 후반 34분과 44분 내리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제리치는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앞서 울산 현대와의 18라운드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25일 현재 16골을 기록 중인 제리치는 리그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경남 FC의 말컹(13골)이다.

한편 K리그2(챌린지) 20라운드 MVP로는 나상호(광주 FC)가 선정됐다. 나상호는 지난 21일 부천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넣어 팀에 1대 0 승리를 안겼다. 나상호는 올 시즌 10골로 K리그2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