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30일 동해 도착 가능성 ↑

입력 2018-07-25 07:51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뉴시스


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25일 새벽부터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해 일본을 향해 올라오고 있다. 태풍 종다리가 한국에 미칠 영향은 아직 확실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 '종다리'는 최대풍속이 그리 크지 않은 약한 소형 태풍이다. 그러나 북상하면서 점차 발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풍 '종다리'는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어 26일이나 27일 쯤 괌 북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속도가 빨라져 29일 오전 일본 도쿄 부근을 강타한 뒤 30일 동해로 올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태풍 종다리의 경로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최신 태풍 정보를 계속 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