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환자 중심 병원으로”… 환자경험의 날 행사 개최

입력 2018-07-24 20:15 수정 2018-07-24 20:43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사진 왼쪽 두번째)이 24일 환자 중심 문화 구축을 위해 ‘환자경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환자경험의 날’ 행사는 환자를 단순히 치료의 대상으로서만이 아니라 환자의 눈높이에서 환자가 느낄 수 있는 불편사항을 공유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Share Your Experiences(환자경험 공유하기)’를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는 환자 및 가족, 직원들의 환자경험 활동 참여를 통해 환자경험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부서별로 환자 및 직원 경험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의 UCC영상을 발표해 직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2부에서는 환자경험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환자에 초점을 맞춰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행사장 앞에는 환자경험과 관련된 힐링 메시지 포스터를 전시하고, 병원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캘리그라피를 무료로 제공해 행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성우 병원장은 “직원들의 긍정적인 환자경험 인식은 환자들의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자경험 활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환자 중심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