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대로 말할 것”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참고인 김어준이 한 말

입력 2018-07-24 17:05

방송인 김어준씨가 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 의혹 수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쯤 경기 분당경찰서에 도착한 김어준 씨는 “‘성남 사는 남자’가 이재명 지사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는 범위 내에서 다 말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2010년 한 인터뷰에서 “김부선 씨가 성남 사는 남자와 만난 사실이 있다”는 식의 말을 했었다.

‘이재명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사실이냐’는 질문에도 “조사 과정에서 말하겠다”고만 답했다.

경찰은 ‘성남사는 남자’가 누군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