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프리명품강소기업 8개사 인증서 수여

입력 2018-07-24 17:00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2018 Pre-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은 기업은 ㈜시흥금속, ㈜쏠락, ㈜아이멧, ㈜케이씨엘피, 에이치디티㈜, ㈜에코비, ㈜트로닉스, ㈜다스디자인 등 8개사이다.

명품강소기업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광주시의 중장기적 기업지원 정책으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Pre-명품강소기업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성장 중인 기업을 미리 찾아내 명품강소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10개사 이내의 소수정예 기업군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 대상은 매출액 10억원~50억원 미만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5억원~10억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해 10개사 선정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는 총 19개사가 신청,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 명품강소기업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8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Pre-명품강소기업에 인증기간 2년 동안 기술과 마케팅․경영품질 등 기업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1사 전담 매니저인 GFD(Gwangju Field Director)를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는 상시 창구도 마련한다. 이와함께 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해당기업의 성장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며 “광주시도 지역기업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