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섬진강에서 제첩잡이 하던 4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입력 2018-07-24 16:14
섬진강에서 40대 남성이 제첩잡이에 나섰다가 물에 빠져 숨졌다.

24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에서 김모(49)씨가 손틀방류(거랭이 작업)로 재첩잡이를 하다 물에 빠진 것을 보고 어민이 119에 신고했다.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하동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김씨와 함께 재첩잡이에 나선 어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