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대회 심볼마크와 마스코트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심볼마크는 대련하는 선수, 무한대를 상징하는 뫼비우스 띠, 충북과 충주의 영문 이니셜 C에 6대 주를 의미하는 6가지 색을 활용했다. 전통 속에 머물러 있던 무예와 세계가 하나 되는 평화와 화합의 장을 상징한다.
마스코트는 전통 무예 택견 옷을 입은 충주의 시(市) 새 원앙이다. 즐거운 표정과 환영하는 포즈로 충주에서 개최되는 세계 무예인의 축제를 표현했다. 원앙의 이름은 두리와 하나로 정했다.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인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에서 열린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가 무예로 하나 되는 국제 대회인 만큼 동서양 음양을 고려한 디자인 컬러 배열과 조화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확정한 심볼마크와 마스코트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