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창의적 마인드로 업무를 추진해온 부산시 공무원이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부산시는 시 해운항만과 연정흠(44·사진) 사무관이 항만물류산업 발전 및 해운거래 지원체계 구축 등 그간의 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연구소(ABI)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의 발행기관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기관이다.
연 사무관은 2005년 발령 이후 종합물류 경영기술 지원센터 부산유치·건립, 해운하기 좋은 부산 조성, 부산 선용품산업 선진화 지원, 북극항로 대응전략 수립 등 시 해운·항만산업 발전에 힘써 왔다.
또 부산항 환적화물 유치확대 대책수립, 전문 해기사 및 선박관리인 양성사업 지원계획 수립, 해운시장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1·2단계 유치, 해사전문법원 설립 및 부산유치 계획수립 등 업무추진 실적을 올렸다.
지난 2008년에는 부산시 자랑스러운 공무원, 국제항만협회(IAPH) 부산총회 성공개최 유공으로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 사무관은 “이번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를 계기로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해운하기 좋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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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