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우리나라 해양수산 연구의 미래를 책임질 연구직공무원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경력경쟁채용 방식으로 해양환경, 수산자원, 수산양식, 수산공학, 수산가공 등 5개 분야에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분야별로는 해양환경 2명, 수산자원 5명, 수산양식 4명, 수산공학 2명, 수산가공 2명 등이다.
특히 면접시험은 응시자 개인발표와 세부 전공별 응시자 간 자유토론을 통해 적격성 평가가 진행된다.
응시자는 직류별 전공 분야에 해당하는 ‘학력, 자격증, 경력’의 복수 요건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면 응시할 수 있다.
학력은 석사 이상, 자격증은 기사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 분야 근무, 기술사 응시가능, 경력은 임용 예정 직위와 동일·유사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30일~8월 3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2일 누리집(nifs.go.kr)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산과학원 운영지원과(051-720-2031)로 문의하거나,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gojob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장우 원장은 “올해 채용은 스마트양식과 우리바다 되살리기 등 국정과제를 실현하는 인재를 뽑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유능한 인재선발을 위해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선발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직 공무원 15명 공개채용
입력 2018-07-24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