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막연히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 봐주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를 알리는 자기 PR전략이 중요하다.
이러한 흐름은 미디어를 통해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참가자들 각자가 자신이 가진 매력을 치열하게 알리며 자신을 뽑아주기를 호소한다.
이들 중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되는 참가자는 단연 호감형의 외모를 가진 참가자다. 이렇듯 외모는 자기PR의 수단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최근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각종 성형 수술과 시술에 대한 남녀노소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과거 외모의 트렌드는 인형처럼 큰 눈, 높은 콧대, 갸름한 턱선 등 또렷한 이목구비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또렷함보다는 조화나 자연스러움이 중시하는 트렌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자연스러운 이목구비를 완성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입’이다. 살며시 웃을 때 드러나는 하얗고 고른 치아가 호감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어, 호감도 있는 외모를 위한 치과 시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오늘안치과 강정호 원장은 “현재 보편화돼 있는 올세라믹, 라미네이트와 같은 치아성형술의 경우 단 시간에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로의 개선이 가능하며, 시술 이후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 개선과 호감도 높이는 외모로의 개선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기존의 치아성형은 자연치아 손상도가 높은 편이라 시술 후 치아 시림과 통증 등의 여러가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 원장은 “이에 노란치아, 벌어진치아, 토끼치아로 고민하는 경우, 미니쉬 필름을 통해 자연치아의 손상을 줄이고 치아 콤플렉스를 개선할 수 있는 미니쉬 치료를 추천한다”며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당부된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