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연일 36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탈출을 위해 문산, 운정, 금촌 지역에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사진)을 오는 27일부터 개장한다.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은 슬라이드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면서 무더위를 잊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지역은 지난 해 운정건강공원 바닥분수 옆에 운영했던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에 운정호수공원 수변2호 광장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을 확대 설치해 7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2곳을 운영한다.
금촌 지역은 파주스타디움에서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문산지역은 당동4근린공원에서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이며 40분 가동 후 20분 휴식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수질관리 및 시설물 청소 등을 위해 운영을 하지 않는다.
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매일 용수 교체와 주1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이용은 5~10세(초등 3학년) 아동만 가능하며 풀장 이용객들의 안전과 수질관리 등을 위해 수용인원은 30~40명 내외로 제한된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