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위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467개를 기록한 ‘국민타자’ 이승엽과 현역시절 강력한 슈팅으로 이름을 떨친 ‘독수리’ 최용수가 SBS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이승엽은 23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치고 이승엽 야구재단 이사장과 KBO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작년 은퇴 이후 스포츠인이 아닌 사회인으로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승엽은 SBS에 “현역 시절부터 좋은 인연을 맺어온 SBS에서 해설로 야구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설렌다”면서 “나름의 부담도 있지만, 잘 해내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SBS 중계방송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등에 출연해 한국의 독일전 승리를 점친 최용수도 축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최용수는 “시청자들이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선수 시절의 경험과 저만의 위트를 잘 접목시켜 친근한 해설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 18일 개막한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