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비자가격은 4,475원으로 일주일 사이에 25.5%나 뛰었다. 애호박도 840원에서 1,076원으로 28.1% 올랐고 오이는 696원에서 751원으로 7.9%, 양배추는 2,443원으로 12.5% 올랐다. 감자와 고구마도 각각 18%, 47% 올랐다. 사진은 23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채소류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