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 달달 설렘주의보...베트남 ‘태양의 후예’ 김지원 역 가오타이하

입력 2018-07-23 11:28

지난 12일 중국 언론 시나위러에서 베트남판 '태양의 후예' 포스터를 공개했다.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간 베트남판 태양의 후예는 올 8월말 베트남 전역에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방송 전부터 주연배우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주연배우 4인의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드라마 팬들의 관심까지 커진 상황이다.

특히 김지원 역할을 맡은 배우 가오타이하의 미모에 드라마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포스터를 통해 군복 입은 모습은 선보인 가오타이하는 여성스럽고 깊이 있는 눈매에 한편으로는 군인다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듯한 모습이다.

원작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진구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은 우르크의 급박한 상황과 윤명주아버지의 반대에 가로막혀 애절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는데, 가오타이하의 여신 같은 외모와 깊이 있는 분위기가 극중의 달달하고 애절한 로맨스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KBS에서 방영된 태양의 후예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는 등 한국, 중국, 대만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베트남 태양의 후예를 손꼽아 기다린 팬들은 가오타이하가 그려낼 베트남판 구원커플의 달달한로맨스 명장면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오타이하는 평소에도 한국 문화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원작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며 작품 속 인물에 몰입했다고 한다.

베트남 태양의 후예는 오는 8월 VTV3, Dnet, zingTV 등 채널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