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원에선 ‘무료 와이파이’ 팡팡 터집니다

입력 2018-07-23 11:14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해 호수공원 8개소, 노래하는 분수대 2개소에 무료 와이파이(Wi-Fi) 존을 구축한데 이어 관내 공원 16개소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와이파이 존을 추가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시의 공원 내 무료 와이파이 존 설치 사업은 정보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행정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이번에 무선중계기(AP) 설치장소는 고양근린공원, 마상근린공원, 차장공원, 가라뫼공원, 서정공원, 지도공원, 은빛근린공원, 달빛공원, 화수공원, 꽃물공원, 화정중앙공원, 옥빛공원, 일산문화공원, 중산체육공원, 자연학습공원, 대화레포츠공원 등 16곳이다.

이번 설치사업은 시민이 자주 찾는 공원의 방범 CCTV시설물을 이용해 AP를 설치함으로써 설치비용을 최소화했고 시민과 CCTV의 접근성을 높여 신변안전을 확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에 단계적으로 무료 와이파이 존을 확충함으로써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시민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