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에 이순신 대교 아스팔트도 솟구쳤다

입력 2018-07-23 07:51
사진=방송화면 캡처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남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 대교 아스팔트가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해 2시간 가량 차량이 통제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1일 오후 2시10분즘 이순신대표 여수에서 광양 방향 1차선 도로, 1㎞지점에서 길이 3.5m, 폭 20㎝의 균열이 발생했다. 관리사무소는 이 구간을 2시간 동안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관리사무소는 “기존에 아스팔트에 균열이 가 있던 부분이 날씨가 더워지면서 팽창해 들뜸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순산 터널 인근에서 도로 노면이 솟아오르는 현상이 타나났다. 전날에도 서울 방향 도로에서 도로가 갑자기 솟아올라 차량 4대가 파손되고 5명이 다쳤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