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 소속 축구선수 조현우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그의 특유의 닭벼슬 머리가 그대로 유지됐기 때문이다.
조현우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디닉슨 사장님의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이어받아 하게 됐다”며 “캠페인은 한국에서 최초 루게릭 스위트 병원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글과 함께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영상을 올렸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조현우의 머리 스타일은 큰 변화가 없었다. 앞으로 조금 쏠리는 듯 하더니 머리를 쓸어 올리자 닭 벼슬 머리가 그대로 원상복구 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용하고 있는 헤어 제품을 공개해라” “왁스 광고 찍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재미있어했다.
조현우는 다음 주자로 손흥민 선수와 이승우 선수, 래퍼 슬리피를 지목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