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걸렸어!…해수욕장에서 몰카하던 30대 남성 붙잡혀

입력 2018-07-21 12:00 수정 2018-07-21 12:01

해수욕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누워있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21일 해수욕장에서 30대 여성을 몰래 촬영한 A(38)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12분쯤 속초의 한 해수욕장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누워있는 여성(32)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붙잡아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또 다른 여성 피해자가 있는지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등을 살펴보고 있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