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나도 언니 있었으면...장녀의 짐 무겁다”

입력 2018-07-20 17:28
남보라 BNT제공

배우 남보라(사진)가 JTBC4 예능프로그램 ‘비밀언니’의 새 동생으로 합류한다. 20일 방송되는 JTBC4 예능프로그램 ‘비밀언니’에서는 배우 한채영과 레드벨벳 예리의 사이판 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새로운 비밀동생의 정체가 공개된다. 사이판 여행 중인 한채영과 예리는 이날 방송에서 스노클링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수심 20m 깊이의 바다에서 다이빙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한채영은 두 다리를 벌벌 떨며 주저앉아 과연 공포를 딛고 스노클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됐다. 남보라는 제작진과 사전 미팅에서 “동생만 11명이다. 장녀의 짐이 무거워 평소에도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남보라는 8남 5녀 중 장녀다. 이화여고 1학년 때인 2005년에 11남매의 일상 생활을 담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예능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맏딸로 출연해 얼굴을 처음 알렸다. 이 프로 출연 후 부모의 설득과 소속사의 러브콜에 연예인이 됐다. 평소 밝은 모습으로 부모의 식당 일을 돕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소탈한 모습으로 ‘개념 연예인’으로 통한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