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 재발 막자” 서울 성북구, 긴급 예방 교육 나서

입력 2018-07-20 11:40
서울 성북구가 진행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긴급 예방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차량운행 시설 운영자들이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표준매뉴얼 관련 교육과 어린이집 차량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성북구 제공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에서 4세 여자 아이가 7시간동안 방치돼 숨진 사고가 발생하면서 통학차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6년도에도 한 차례 아이 사망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지만 되풀이되는 사고 탓에 자치구들도 긴급 예방교육에 나섰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긴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19일 오후 5시부터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차량 운행 시설 운영자 65명이 참석하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표준매뉴얼 교육이 이뤄졌다. 또 어린이집 차량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안내도 진행돼 관리 미숙으로 벌어지는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안내가 이뤄졌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