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강뗏목축제가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동강둔치에서 열린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하다.
동강뗏목축제는 동강워터파크, 동강레저파크, 동강힐링파크, 동강뮤직파크 등 4가지 테마를 주제로 열린다.
동강워터파크는 다양한 물놀이 체험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인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수영장,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다.
동강레저파크는 ‘맨손송어잡기’를 비롯해 동강 래프팅 체험 및 카누타기, 수륙양용차 체험과 뗏목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영월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과 동강 물위에서 펼쳐지는 요가체험, 캠핑 요리체험 등 재미와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돼 있다.
동강힐링파크는 동강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여유와 휴식을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상을 물위에 설치해 발을 물에 담글 수 있게 하는 동강 수중 쉼터가 운영된다. 한 여름밤의 열기를 식히고,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동강맥주타운도 설치된다.
동강뮤직파크는 한 여름밤의 즐거움을 담당한다. 첫날에는 축제 개막콘서트로서 가수 공연들이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대학생들의 가요제인 내일로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특히 밤 10시에는 영월의 명물인 별마로 천문대에서 인기 라디오방송인 ‘별이 빛나는 밤에’ 실황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셋째날인 토요일에는 청소년들의 축제인 청소년 댄스가요제가 진행되며, 뒤 이어 록음악이 펼쳐지는 동강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에는 동강뗏목축제의 주요 관람객인 가족을 상대로 동강가족사랑 가요제가 열려 동강뗏목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동강뗏목축제는 먹거리 또한 풍성하게 준비된다. 영월을 대표하는 주요 음식뿐만 아니라 푸드트럭 및 한우시식코너 등이 운영돼 관람객의 식욕을 돋울 예정이다. 달군 돌에 물을 끼얹어 발생하는 뜨거운 수증기로 감자, 옥수수, 달걀 등을 익혀 먹는 전통 음식 체험인 삼굿구이도 진행된다.
영월=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