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롯데복지재단과 손잡고 여름방학 문화체험 지원

입력 2018-07-19 19:33
롯데복지재단과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이하 한주협)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의 여름방학 문화체험 지원을 위해 ‘2018년 Summer Holiday’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다양한 사회적 참여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의미 있는 낮 시간 활동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예산과 인력으로 인해 다양한 외부활동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롯데복지재단과 한주협이 장애인들의 폭 넓은 문화체험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올해는 높아진 문화체험 욕구를 반영해 28곳 757명으로 지원 폭을 확대했다. 지난해는 24곳 574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이 펼쳐졌다.

사업에 선정된 기관의 장애인은 오는 23일부터 8월 31일 사이 예약된 날짜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유이용권과 중식(롯데리아 또는 T.G.I)을 지원받는다. 특히 롯데월드는 장애인과 보조 동반자 1인까지 매직패스 라인을 통해 놀이기구 우선 탑승이 가능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복지재단과 한주협은 올 하반기에도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