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발생한 휴대용 선풍기 폭발사고에 이어, 지난 5월15일 경북 구미시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교탁 위에 떨어진 휴대용 선풍기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휴대용 선풍기와 관련하여 최근 3년간 약 40건의 사고가 접수됐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휴대용 선풍기의 사용빈도가 급격히 늘어나고 이와 관련된 안전사고 사례가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오난코리아 진중헌 대표는, 안전한 휴대용 선풍기를 선택하는 요령을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안전한 선택을 당부했다. 진중헌 대표가 공개한 ‘휴대용 선풍기 안전 수칙’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제품에 표시된 안전기준을 꼼꼼히 확인하도록 한다. 배터리의 안전인증번호(과열‧폭발 방지 보호회로 설계), 전자파 적합등록번호(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인증), KC 마크(인증을 통과했을 경우 표시하게 되는 국가통합 인증 마크) 중 누락된 것이 있다면 불법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제조사에 대한 검증 또한 중요하다. 제조사에 대해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은 브랜드는 신뢰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여 생산물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온라인 직구를 통한 중국산 제품의 개별 구매는 KC 인증은 물론이고 생산물 책임보험이나 AS에 대한 보장이 전혀 없는 상태라 안전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이므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오난코리아는 우수한 배터리 제어기술과 국내 제조기업 등 검증된 제조 전문 파트너들과의 제조 협약을 통해 철저히 검증된 부품만을 사용하고, KC 안전인증과 전자파 적합등록을 완벽하게 통과하여 누적 판매 150만 대 판매를 기록하는 동안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오난코리아 진중헌 대표는 “휴대용 선풍기는 출력이 낮고 크기가 작아 자칫 안전에는 소홀해지기 쉽다”며, “반드시 위의 안전 수칙을 참고하여 현명한 소비를 통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