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이사장 박진식)은 10~11일 세종병원, 16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잇달아 안전한 병원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우선 재난 기본 교육 및 다중 손상 환자 관리 및 중증도를 분류하는 이론과정을 거쳐 교통사고로 인한 대량환자 발생 시 대응하는 도상훈련을 시행했다.
중증도 분류소, 응급환자/긴급환자/비응급환자 임시 진료 구역 등으로 나누고, 구급상황센터와 응급실 의료진 및 간호사, 응급구조사, 병실 간호사 등이 참여하여 대처 방법을 익히고, 총괄 브리핑과 함께 훈련 전체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이사장은 “감염병, 재난상황으로 인한 환자 급증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의료기관은 물론 보건당국, 관내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과 함께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