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브랜드 ‘옹쌔므옹땜’이 스틱형 송삼 제품 고력(go: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력은 홍삼의 쓴 맛을 자연원료로 해결해 단 맛을 냈는데, 인공과당이나 착향료를 전혀 쓰지 않았다. 게다가 홍삼농축액과 더불어 자양강장제인 산수유농축액이 홍삼만큼 다량 함유돼 있다.
스틱형홍삼은 간편한 휴대성과 편의성으로 인해 젊은 층에게 급속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톱 연예인을 꾸준하게 모델로 기용한 것도 홍삼 이미지를 젊게 만드는데 큰 힘이 됐다
하지만 홍삼도 태생적인 약점이 있는데, 바로 맛이 쓰다는 것이다. ‘쓴 맛’은 호불호가 정확하게 갈리는데, 홍삼이 아무리 몸에 좋다고 설득해도 써서 싫은 건 싫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홍삼에 다른 걸 섞어서 달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쓴 맛은 줄어들어 좋을지 모르지만 혹시라도 인공과당이나 인공착향료 등의 첨가여부를 의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고력’을 기획한 최은석 브랜드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고력은 찹쌀, 수수, 몰로키아, 도라지 등 유산균복합발효농축액으로, 단맛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목 넘김까지 부드럽게 만들어 젊은 층들한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한 “고력의 진가는 맛을 잡는데 그치지 않는다. 유산균복합발효농충액이 좋은 성분의 체내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돕고 홍삼과 산수유 구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키는 포뮬러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고력은 젊은 층을 공략한 브랜드답게 열고 닫기에 용이하면서도 심플한 직사각형 박스디자인에 블랙과 핑크를 적절히 배치시키고, 스틱포장지는 전체에 핑크컬러를 적용하는 등 트렌디한 감각을 적용해 눈길을 끌게 했다. 한포에 11ml씩 총 30포 구성이며, 소비자가격은 16만 9천원이다.
한편 고력의 상위브랜드인 ‘옹쌔므옹땜’은 ‘효능보다는 구조적인 접근’이라는 건강식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표방하며 탄생한 브랜드로, ‘아침에 거울 볼 생각에 설레요’, ‘매일매일 꽃띠’등 유효성분들의 체내 흡수를 높이는 활성효소 테라피를 기반으로 한 제품들을 선보인바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