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15분쯤 장암행 열차 마지막 칸에 탑승하던 승객이 열차 문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승객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열차가 15분가량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철산역 관계자는 “사고 승객은 119에 실려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며 “큰 부상은 아닌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7호선 열차는 정상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이 지연돼 늦은 이유를 증명하기 위해 ‘지연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도착역이나 가까운 역무실 또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가능하다.
서현숙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