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영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동두천시 어린이집 차량 사고 발생 하루 만에 또 어린이집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8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지만 이미 아기는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어린이집 측은 “아이가 점심을 먹은 뒤 낮잠을 잤고 3시간 쯤 뒤 깨웠지만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등을 분석해 교사들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자고 일어나면 어린이집 사고” “동두천 어린이집 차량사고 하루 만에 또 사망사고라니…” “무서워서 어린이집도 못 보내겠다”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