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건축시스템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포스코A&C · 포스틸 업무 MOU

입력 2018-07-18 15:58
포스코A&C(사장 신승식)은 7월 16일 포스틸(대표이사 김선)과 모듈러 건축상품 개발 및 관련상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포스코A&C의 우수한 모듈러 건축시스템 설계 및 제작능력과 포스틸의 마케팅 및 홍보 역량을 결합하여 전국적으로 모듈러 건축시스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A&C는 그동안 국내 모듈러 건축시스템의 선두 주자로서 청담뮤토, 가양 모듈러 실증단지, 평창 올림픽 미디어레지던스 등 좋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왔다.

사진=(왼쪽부터) 포스코A&C 신승식 사장, 포스틸 김선 대표이사

모듈러 건축시스템은 새로운 건축산업 환경에서 빠른 공사기간, 균일한 품질,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절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재난긴급 구호주택, 스튜디오, 개인전원주택, 농막, 캠프장 등 다양한 건축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전원주택 등은 귀농귀촌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이동 재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시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신승식 포스코A&C 사장은 “양사의 특회된 능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MOU체결을 통해 국내 모듈러 건축시스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김선 포스틸 대표이사는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이 가능한 모듈러 건축상품을 단계적으로 개발하여, 새로운 건축시장을 개척해 나아가겠다”고 사업의지를 확고히 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