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지난해 실적에 대한 정부합동평가 결과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순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11개 분야 평가에서 일반행정분야 등 몇 7개 분야에서 도내 1위의 성과를 올리는 등 종합 1위를 차지해 3000만원의 포상금과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자치단체가 지난해 1년 동안 수행해온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11개 분야 212개 지표에 대해 중앙부처와 평가위원들의 합동 검증과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순천시관계자는 “전남 1위를 달성했지만 일부 부진 지표에 대해서는 철저한 원인 분석과 실적 점검을 통해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156개 지표 담당자와 1:1 맞춤형 면담과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순천시, 정부합동평가서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종합 1위
입력 2018-07-18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