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아동·청소년 꿈과 희망 후원

입력 2018-07-18 11:33 수정 2018-07-18 11:51
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과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 실장이 18일 청주시청에서 아동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와 SK하이닉스는 18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시설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문화공연(힐링나눔콘서트) 후원을 위해 3년간 매년 30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시설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이 복지 수혜자에서 재능 나눔의 기부자로서 동참 할 수 있도록 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경험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공공복지의 지원한계와 복지수요의 증가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이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청주 복지발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 실장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2년 청주시 지역아동센터 ‘꿈의 오케스트라’ 창단 이래 매년 운영비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오케스트라 운영비 1억2000만원, 디딤씨앗통장 후원 6000만원, 두드림 장학금 1억원 등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