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이하 맨유) 경기에서 콜러(Kohler)의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맨유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콜러’는 명문 축구 클럽 ‘맨유’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맨유 남자∙여자팀 구단 유니폼 소매에 콜러 로고를 표시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경기 행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구단 시설 개선, 글로벌 지속 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오는 19일 맨유 미국투어 첫 경기로 애리조나주 피닉스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멕시코 클럽 아메리카(Club America)와의 경기에서 맨유 팬들과 함께 파트너십 체결 행사를 진행한다. 이 날 경기에서는 콜러 브랜드 로고가 표시된 2018-19 시즌 홈 유니폼도 첫 공개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0년의 역사를 가진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구단으로 6억 59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났으며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등 66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클럽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처드 아놀드(Richard Arnold) 상무이사는 “콜러는 전 세계적으로 첨단 디자인과 함께 책임 의식과 지속 가능성에 충실한 기업”이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진행한 만큼 유나이티드 유니폼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데이빗 콜러(David Kohler)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 받고 있는 맨유 팬들에게 콜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이번 출범하는 여자 프로 축구팀의 출발에 콜러가 함께하는 만큼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