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앞 해상에서 3t급 낚싯배와 4t급 어선이 충돌해 7명이 부상을 입었다.
1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8분쯤 여수시 화정면 월호도 인근 남쪽 200m 해상에서 3t급 낚싯배와 4t급 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A씨(37)와 낚싯배 승객 7명 등 8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이 가운데 A씨 등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낚싯배가 그물을 걷어 올리고 있던 어선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여수 앞 해상서 낚싯배와 어선 충돌..8명 부상
입력 2018-07-17 17:13 수정 2018-07-17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