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칵스의 멤버이자 EDM DJ인 숀이 사재기 의혹을 받아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데일리 17일 보도에 따르면 숀은 “사재기는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뮤지션의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곡 작업을 할 뿐 그 곡이 어떤 경로와 전략을 통해 음원 유통 사이트의 차트에서 1위를 했는지 까지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을 통한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들어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만들면서 사재기와 같은 부끄러운 행동은 해본 일이 없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은 17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과 자니에서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발표 3주 만에 역주행한 것이다. 숀도 차트 1위에 자신의 곡이 오른 모습을 캡처해 SNS에 게재하며 “저기, 이거 뭐야”라고 쓰기도 했다.
숀은 칵스의 멤버이자 정상급 EDM DJ로 활동하며 BTS, 엑소, 에픽하이, f(x) 등 K팝 가수들의 곡들을 꾸준히 작업해왔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