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형, 이게 한국식 미니하트야(화보)

입력 2018-07-17 05:58 수정 2018-07-17 09:58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팀이 내한 행사에서 한국식 미니하트를 날렸다. 이걸 가르쳐준 사람은 팀 안에 있었다. 특히 톰 크루즈는 특이한 손동작에 관심을 가졌고, 이내 따라 했다.

배우 톰 크루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등과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에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인사했다. 모든 사람이 손을 흔들 때 톰 크루즈 옆에 선 사이먼 페그가 한 손의 손가락을 모으는 동작을 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배우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영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뉴시스


톰 크루즈가 사이먼 페그의 손동작을 궁금해했고, 페그는 친절하게 엄지와 검지를 겹쳐 보이는게 무엇인지 알려준다. 처음엔 어색해 하던 그도….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에서 배우 사이먼 페그(오른쪽)가 톰 크루즈에게 손가락으로 하트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영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뉴시스


곧 완벽하게 한국식 미니하트를 따라해냈다. 급하게 배웠지만 완벽하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에서 배우 사이먼 페그(오른쪽)가 톰 크루즈에게 손가락으로 하트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영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뉴시스


그리고는 카메라를 향해 ‘하트’를 발사했다.



왼쪽부터 헨리 카빌과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배우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가 모두 한국식 미니하트를 선보이는 장면이다. 맥쿼리 감독은 뭐가 뭔지 모르는 눈치다. 손동작은 틀렸지만, 표정만큼은 1등이다.

뉴시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